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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릉 자동차

엔진룸 셀프 관리하기

오늘은 엔진룸 셀프관리를 알아보려 합니다.

아시다시피 엔진룸을 열면 어찌해야할까

망설여지고 걱정하시는데요. 그래도 도전

해보세요! 정비소가면 불필요하게 이거 

고장이니 다른것도 갈아야 한다며.....

돈이 많이 깨집니다 ㅜㅜ

그래서 간단한건 저도 알아보고 도전합니다.

엔진룸 명칭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판타스틱자동차

우선 엔진룸을 열어 명칭부터 알아봐야 겠죠?

차량마다 위치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부분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아 그 전에 주행 후 바로 엔진룸을 여는건 X

엔진 과열로 인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

후드 여는 건

 

자동차 보닛, 후드, 본네트 여는 방법

자동차 본네트라고 말씀하시는데 일본식 발음이라... 보닛이나 후드라고 말합니다. 후드라고 하는게 편하죠. 생각보다 후드 여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랬죠. 오늘은 보닛을 여는 방법을 알아..

nanyoon82.tistory.com

후드를 열었으면 엔진룸이 보이는데요

워셔액 점검

워셔액 뚜껑

워셔액은 너무 간단합니다. 역할은 전면 유리창에 이물질 등이 생겼을 시 시야 확보를 위해 와이퍼와 함께 사용하는데요 계기판에 경고등이 뜨거나 워셔액 작동 시 나오지 않는다면 워셔액을 보충해 주시면 됩니다.

보닛을 열고 워셔액 뚜껑을 찾아 붓기만 하면 됩니다. 뚜껑에 분수모양이 그려져 있어서 잘 확인하고 넣어주세요.

냉각수 보조탱크

냉각수보조탱크

일명 부동액이라 불리는 냉각수는 엔진의 열을 식히는 역할을 합니다. 시동이 켜져있는 상태의 냉각수는 아주 뜨겁기 때문에 뚜껑을 무턱대고 열면 냉각수가 분출하여 화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시동을 꼭 끈 후 충분히 엔진이 식은 상태에서 목장갑이나 두꺼운 천을 사용해 열어야 합니다. (전 두개 다 사용)

냉각수 뚜껑은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보조통이랑 전면 라디에이터 캡입니다.

라디에이터캡

라디에이터 캡을 열어 냉각수가 가득 차 있다면 정상이며, 보조통은 눈금 표시 최대와 최소 사이에 냉각수가 위치해 있다면 정상입니다.

만약 냉각수의 양이 부족하다면 보충해 주어야 하며 물과의 혼합비율은 1:1 입니다. 

냉각수에 대해선 따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엔진오일 점검

엔진오일 레벨게이지

엔진성능에 영향을 주는 엔진오일입니다. 점검 시 엔진오일 레벨게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평평한 곳에 주차한 후 시동을 끄고 최소 20분 후 점검하시면 됩니다.

2가지만 점검 하시면 되는데 오일의 양과 색깔입니다. 레벨게이지를 뽑아 오일이 최대선(F)과 최소선(L) 사이에 있는지 확인을 하고 게이지에 묻어있는 오일을 닦아내어 색이 탁하지 않은지 살펴봅니다.

만약 오일이 부족하거나 색이 탁하다면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오일 점검 후 그 이상의 문제점이 보이면 즉시 가까운 정비소로 가세요!

에어클리너

에어클리너

엔진으로 가는 공기를 정화해 주는 필터입니다. 보통 비슷한 위치에 있는 에어클리너는 해당 부위를 열면 쉽게 꺼낼 수 있고 바로 새 필터로 교체해 주면 됩니다. 엔진 출력과 연비등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에어클리너를 꺼냈을 때 이물질이 있고 색이 변해 있다면 교체하는것이 좋습니다.

퓨즈박스

퓨즈박스

퓨즈박스는 대부분 덮개에 퓨즈의 위치를 알려주는 퓨즈맵이 그려져 있는데요, 예비 퓨즈와 장비가 있다면 교체가 가능합니다.

퓨즈박스의 위치는 엔진룸에 위치해 있거나 운전석 하단부나 조수석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동이 켜져 있는데 와이퍼나 헤드램프등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퓨즈맵을 확인 후 동일용량의 퓨즈로 교체해 주시면 되는데요, 혹시라도 기존 용량보다 높은 용량으로 교체 할 경우 과전류가 일어나 화재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용량을 필수로 확인해봐야 합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보닛을 열기 전 반드시 시동을 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엔 팬벨트에 넥타이나, 옷, 손가락 등이 끼이게 되면 큰 부상을 당할수도 있으니 시동을 끈 후 점검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환기가 잘 되는곳, 주변에 인화물질이 없는 곳이어야 합니다. 시동을 끈 후라도 바로 보닛을 열면 안되며 10분 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꼭 건드리면 안되는 것은 링크를 걸어 드리겠습니다.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88938&cid=42907&categoryId=42907

안전 사항만 잘 숙지한다면 생각만큼 어렵거나 위험하지 않습니다. 너무 어렵다고 생각되시면 정비소가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