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입니다.
마침 문학야구장에서 SK와 두산이 맞붙는 날이었습니다. 경기 시작 전 다양한 행사를 하더군요 직접 SK 선수인 로맥과 소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로맥과 소사와 포토타임이 있어서 저도 사진이나 찍을까 했지만 당첨자만 된다 하더라고요 ㅜㅜ 뭐에 당첨된 건진 모르겠지만... 그래서 이거 한 장 찍고 어린이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야구장 바로 반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보입니다.
가격표입니다. 입체영상은 시간이 정해져 있고 따로 방송도 해줍니다. 15분 영상을 보여줍니다. 미술체험은 출입구 바로 전에 있습니다. 따로 돈이 들어가더라고요 고무 동력 자동차, 양초 만들기, 목걸이 등 있습니다.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았던 거 같아요 ㅠㅠ
정문에 들어가면 오른편에 안내데스크에서 계산을 하고 안내도 왼편으로 출입합니다.
처음 들어서자마자 추억을 되살리는 물건들이 잔뜩입니다. 풍금과 책걸상... 그리고 만화영화 포스터... 추억이 새록새록 돋습니다. 아이들에겐 신기하게 보이겠네요. 정말 재밌게 봤던 만화도 있습니다.
추억의 장소를 지나면 여러 나라의 악기와 문화재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국가의 악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가면도 써 볼 수도 있고요.
신기한게 많습니다.
각 국의 문화를 살펴보았다면 바로 이어지는 과학탐구 시간!! 여러 가지의 과학원리를 알아보는 곳입니다. 사진엔 안 나왔지만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물도 나오고 바람도 나오고 기타 등등... 정말 체험을 잘할 수 있게 해 놨습니다. 어른이 저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체험했습니다. 하하하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었다면 이젠 엄마 아빠들이 쉴 수 있는 공간 교구놀이 체험입니다. 여기선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있는 다양한 블럭과 아이들 전용 보드게임들이 많이 있습니다. 비교적 잘 정리 정돈 되있더군요. 수시로 관계자분께서 정리를 하시더라고요. 여기선 1시간이 후딱 갑니다. 블럭에 빠져서... 보드게임에 빠져서...ㅋ 보드게임이라고 거창한건 아니고 아이들이 간단히 할 수있는 모양 맞추기, 자석을 이용한 게임들입니다. 그리고 블록들을 하다 보면 위에 말한 3D 입체영상이 상영됩니다. 교구 놀이방 바로 옆에 있습니다.
공룡탐험!!!
교구체험이 끝난 후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출구로 나가려면 공룡탐험 공간을 지나가야 합니다. 관계자님 말대로라면 평일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가 오면 상당한 수의 아이들이 소리 지르고 못 지나가고... 그래서 다시 출입구로 되돌아 가거나 관계자님과 선생님들이 아이를 안고 나온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아이들에겐 귀신의 집과 같은 건가요?
굉장히 어른들에겐 짧은 곳이지만 아이들에겐 한없이 길기만 한 공간이네요. ㅋㅋㅋㅋ 여길 지나야 나갈 수 있다니.... 아이들에겐 큰 용기가 필요하겠어요. 랩터와 몇몇 초식공룡, 그리고 티랙스가 있습니다. ㅋ
미처 사진을 못 찍었지만 여길 탈출하면?? 출구가 나오는데 그 옆에 아까 말씀드렸던 미술체험실이 있습니다.
이 곳은 평일에 오려면 오후 3시쯤 오라는 관계자 분의 신신당부? 가 있었습니다. ㅋ 오전부터 오후 2시까진 단체가 주를 이룬다고 합니다. 그러니 제대로 체험하려면 조금 한가해진 오후 3시가 적당하다 합니다.
그리고 차를 가지고 오시게 되면 문학야구장과 같은 주차장을 쓰기에 처음에 당황하지 마시고 게이트를 지나 쭉 올라오시다가 버스주차장 가기 직전 우회전을 하면 메인스타디움에 어린이박물관이 있습니다. 거기에 주차를 하시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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